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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국힘 원내대표 출마…"거대 야당에 이기는 협상 하겠다"

입력 2024-05-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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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가운데)은 지난달 11일 ″충주 발전이 알차게 결실을 보고, 국회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종배 캠프 제공)

충북 충주 선거구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이종배 당선인(가운데)은 지난달 11일 ″충주 발전이 알차게 결실을 보고, 국회가 다시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종배 캠프 제공)


"거대 야당에 맞서 결국엔 이기는, 현명한 협상을 하겠다."


충북 충주에서 4선에 성공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3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이 다시 한번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보수정당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자 원내대표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번 4·10 총선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보았지만 민생을 챙기고,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를 포기할 순 없다"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국민의 엄중한 뜻을 새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위한 첫 단추"라고 했습니다.

또 "이번 22대 국회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국회가 되도록 여러분의 중지를 모아 거대 야당과 지혜롭게 협의하며 오로지 국민을 향한 정치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신뢰받는 보수를, 실력 있는 집권 여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애초 오늘(3일)이었던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이른바 구인난으로 인해 오는 9일로 연기됐습니다.

당초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친윤 핵심으로 통하는 이철규(3선) 의원이 단독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총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이 의원에 대한 당내 반발이 높아 후보 등록일 직전까지 아무도 출마하지 않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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