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입니다.
오늘(11일) 강풍을 타고 크게 번진 강릉 산불의 불길이 잡혀서 다행인데요.
'푸른 숲, 그 사랑의 시작은 산불예방'이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심을 해야합니다.
산불 예방 위해 '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 및 흡연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산림과 가까운 논·밭두렁에서 쓰레기 태우기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때 행동요령
-불씨가 붙지 않도록 집 주위 물 뿌리기
-문과 창문 닫고 가스통·유류·낙엽 등 제거
-산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로 대피
이어서 자세한 내일 날씨 알아봅니다.
내일, 바람은 점차 잦아들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경기북부와 충남, 전북에선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게다가 황사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치솟을 전망입니다.
전국에 황사경보 관심단계도 발령됐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황사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벗어뒀던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내일 비소식은 없고요, 찬 성질의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5도 등 오늘보다 5도에서 11도가량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 15도, 대전과 전주 17도 등으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가량 낮겠습니다.
물결도 동해에서 최고 4.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전국에서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