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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과 투약한 공범 수사"…전우원·지인 마약조사도

입력 2023-04-10 15:04 수정 2023-04-1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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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사진=박세완 기자〉유아인.〈사진=박세완 기자〉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씨의 공범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0일) 서울경찰청은 정례 간담회를 통해 유씨의 마약 수사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유씨의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보강할 부분이 있다"면서 "공범도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공범은 같이 투약한 사람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보강 수사가 마무리된 다음 유씨를 2차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유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등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달 27일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정도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전직 대통령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씨의 마약 관련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전씨는 조사를 마쳤고, 국내에 있는 지인 3명도 조사했다"면서 "모발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 의뢰했는데 결과 회신받으면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씨가 폭로한 주변 인물 중 외국에 머무는 사람들은 입국하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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