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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비 대납 의혹' 연루된 변호사, 이재명 변호인단 사임

입력 2023-04-05 15:26 수정 2023-04-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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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이태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 변호인단에서 사임했습니다. 이재명 대선캠프에도 참여한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대장동·위례 비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어제(4일) 사임계를 제출했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2018~2020년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이 변호사의 수임료를 쌍방울 측이 대신 내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사비로 약 3억원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관련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수원지검 공안부장 등을 지낸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의 '혜경궁 김씨'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대선 때 이 대표 캠프에서 공동 법률지원단장으로 일했고, 2019년 12월~2021년 1월 쌍방울 계열사 비비안 사외이사도 맡았습니다.

변호사비 대납 의혹이 불거진 뒤 이 변호사는 이 대표의 법률 대리에 적극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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