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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폐기물 야적장에 불…16시간 넘게 이어져

입력 2023-03-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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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충남 아산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충남 아산소방서 제공〉27일 충남 아산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난 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충남 아산소방서 제공〉
충남 아산의 폐기물 야적장에서 불이 나 16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4시 10분쯤 충남 아산 둔포면의 한 폐기물 야적장에서 발생한 불은 다음 날인 오늘 아침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만 불이 폐전선 등에 옮겨붙으면서 곳곳에 잔불이 나 밤새 진화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 불로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 2동 1320㎡와 폐전선 약 1500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9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주변에 쌓여있는 폐기물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진화율은 60%입니다.

소방 당국은 철판 절단 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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