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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서하,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선보인 빌런 존재감

입력 2023-03-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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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하김서하
신인 배우 김서하가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임팩트 있는 빌런의 최후를 완성했다.

김서하는 tvN 수목극 '성스러운 아이돌' 9-10회에서 마왕 이장우(신조운)의 뒤를 잇는 최강 빌런으로 활약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서하가 연기한 맹우신은 자신을 구해준 김민규(우연우/램브러리)와의 동반 광고를 촬영하며 남다른 케미를 보이다가도, 흑마법 때문에 갑자기 흑화해 시청자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렇듯 악행을 저지른 김서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다. 본업인 배우로서의 전문성을 보이며 후배 김민규에게 연기하는 팁을 알려주기도 하고, 흑마법에서 풀려났을 때는 진심으로 속죄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

김서하는 이전 작품에서도 꾸준한 악역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KBS 2TV 드라마 '연모'의 창운군에 이어 '성스러운 아이돌'의 맹우신으로 빌런 역할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는 김서하가 앞으로 펼칠 연기 활약에도 기대를 더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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