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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취업 청탁 의혹'…검찰, CJ대한통운·한국복합물류 압수수색

입력 2023-03-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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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취업 청탁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CJ그룹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와 CJ대한통운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13일) 한국복합물류와 CJ대한통운 사무실, 임직원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한대희 전 군포시장의 비서실장과 이 의원의 보좌관 등이 한국복합물류에 측근이 취업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이 의원도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국복합물류가 위치한 경기 군포시는 이 의원의 지역구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1일 군포시청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 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주거지, 국회 소통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해왔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물류센터 채용과 관련해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거나 지시를 한 일이 없다"며 "추후 조사에 당당하고 성실하게 임해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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