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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올 ' 95회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석권 5관왕 '돌풍'

입력 2023-03-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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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올 ' 95회 아카데미 감독상까지 석권 5관왕 '돌풍'
"땡큐 아카데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올해 아카데미시상식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다니엘 콴,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은 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특히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두 감독은 '파벨만스' 스티븐 스필버그, '슬픔의 삼각형' 루벤 외스틀룬드, 'TAR 타르' 토드 필드,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등 거장 감독들과 경합한 것이라 기분 좋은 이변을 확인 시켰다.

또 감독들은 영화의 주제 의식과 일맥상통하는 소감으로도 감동을 더했다.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은 "같이 후보에 지명 된 분들은 우리의 영웅이다. 무엇보다 이 상은 전세계 모든 어머니들꼐 바치고 싶다. 이상한 영화를 만들 때 저지하지 않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니엘 콴 감독은 "영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감독은 멋진 배우들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에 모든 감독들이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영화가 창의적인 영화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배우들이 창의성과 천재성을 발휘해 주셨기 때문이다. 그 창의성은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공동의 활동을 통해서 이뤄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며 "우리 모두에게는 천재성이 있다. 규칙에 얽매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 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2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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