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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만삭의 아카데미 공연… 故채드윅 보스만 추모 '기립박수'

입력 2023-03-13 11:42 수정 2023-03-13 11:44

'블랙팬서' 故채드윅 보스만 추모곡이자 주제가상 후보 'Lift Me Up' 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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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팬서' 故채드윅 보스만 추모곡이자 주제가상 후보 'Lift Me Up' 열창

Rihanna attends the 95th annual Academy Awards at the Dolby Theatre in the Hollywood section of Los Angeles on Sunday, March 12, 2023. Photo by Jim Ruymen/UPI 〈사진=연합뉴스/UPI〉Rihanna attends the 95th annual Academy Awards at the Dolby Theatre in the Hollywood section of Los Angeles on Sunday, March 12, 2023. Photo by Jim Ruymen/UPI 〈사진=연합뉴스/UPI〉

리한나(Rihanna)가 아카데미시상식 무대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극장(Dolby Theatre)에서 열린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에서 리한나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OST이자 올해 주제가상 후보에 오른 'Lift Me Up'을 열창했다.

해당 곡은 암으로 세상을 떠난 1대 '블랙팬서' 고(故) 채드윅 보스만(Chadwick Boseman)을 추모하기 위해 쓰였으며, 영화의 연출을 맡은 라이언 쿠글러(Ryan Coogler)와 리한나가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리한나는 지난 달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 위치한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플 뮤직 슈퍼볼57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새빨간 점프수트를 차려 입고 사랑스러운 D라인을 자랑하며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Rihanna, who is pregnant,  poses on the champagne-colored red carpet during the Oscars arrivals at the 95th Academy Awards in Hollywood, Los Angeles, California, U.S., March 12, 2023. REUTERS 〈사진=연합뉴스/REUTERS〉 Rihanna, who is pregnant, poses on the champagne-colored red carpet during the Oscars arrivals at the 95th Academy Awards in Hollywood, Los Angeles, California, U.S., March 12, 2023. REUTERS 〈사진=연합뉴스/REUTERS〉

그리고 꼬박 한 달 만에 다시 아카데미시상식에 참여한 리한나는 이번에는 반짝이는 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끌었고, 깊이 있는 감정을 담은 완벽한 가창력으로 축하 공연을 빛냈다. 리한나의 공연이 끝난 후 객석은 기립박수로 고 채드윅 보스만에 대한 추모와 리한나의 공연에 대한 찬사를 함께 보냈다.

1927년 창설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 해에 발표된 미국영화 및 미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과 그 밖의 업적에 대해 논하며,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는 것이 배우들에게는 최고의 영예로 꼽힌다. 작품상·감독상·주연상 등 20여 개 부문에 대해 시상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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