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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전 비서실장 발인식 엄수…유족, 눈물 속 작별 인사

입력 2023-03-11 09:44 수정 2023-03-1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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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의료원에 마련된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 전모 씨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후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 비서실장 전모씨의 발인식이 오늘(11일) 진행됐습니다.


오늘 오전 7시 50분쯤 성남시의료원에서 전씨의 발인식이 유가족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엄수됐습니다.

유가족은 부검을 원하지 않았고 검찰은 어제(10일) 전씨에 대한 부검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전씨는 2013년 성남시 비서실장으로 발탁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보좌했습니다. 이후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전씨는 9일 오후 6시 45분쯤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씨가 쓴 노트 6쪽 분량의 유서에는 "나는 일만 열심히 했을 뿐인데 검찰 수사 대상이 돼 억울하다"는 심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를 향해선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시라", "더 이상 희생은 없어야 한다" 등의 말을 유서에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저녁 7시 43분쯤 전씨의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조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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