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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곳에 신호기 설치·노면 표시, 사망자 56.3%↓"

입력 2023-03-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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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신호기를 추가 설치하고 유도선을 그리는 등 시설 개선이 이뤄진 뒤 사망자가 절반 이상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33% 넘게 줄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개선 후인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36.6명이었던 직전 3년 평균보다 56.3% 감소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 역시 2021년 1911건으로 개선 전 3년 평균(2870건) 대비 33.4% 줄었습니다.

〈자료=행정안전부 제공〉〈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자료=행정안전부 제공〉〈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자료=행정안전부 제공〉〈자료=행정안전부 제공〉
신호·과속 단속 장비 설치, 교통안전표지·노면 표시, 회전교차로 개설 등 간단한 교통안전시설 개선만으로도 사업 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은 연중 특별·광역시의 경우 5건, 시·군의 경우 3건 이상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1988년부터 시작됐는데, 지난해까지 전국 1만2058곳이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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