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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투약 혐의' 유아인 '대마 양성'…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3-02-10 18:05 수정 2023-02-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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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배우 유아인.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마약류 감정에서 대마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유씨의 대마 사용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씨의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프로로폴은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프로포폴은 투약 후 3~4일이 지나면 몸 안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앞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유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2021년부터 병원 여러 곳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입니다.

프로포폴은 통상 수면마취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중추신경을 마비시키는 일반 마약과는 다르지만 특히 잠이 부족한 일부 사람들이 환각 효과에 중독되는 사례가 많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경찰은 유씨를 출국금지하고 국과수에 소변, 머리카락 등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머리카락 감정 결과는 열흘 정도 더 걸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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