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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제작진 "김순옥 사단의 진화한 복수극" 자신

입력 2023-0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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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 조작된 낙원''판도라 : 조작된 낙원'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의 티저가 3일 공개됐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극 '판도라 : 조작된 낙원'측은 무서운 진실과 마주한 이지아(홍태라)의 핏빛 사투가 담긴 2차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 영상은 럭셔리 타운하우스에서 파티를 즐기는 이지아의 행복한 얼굴로 시작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완벽한 이지아의 일상에 남모를 불안과 균열이 스민다. 귀와 몸에 남아있는 이유 모를 상처 역시 이지아의 잃어버린 과거와 연관이 있는 듯 의미심장하다.

이지아는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의 의장이자 자상한 이상윤(표재현)의 아내로서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이상윤, 그로 인해 이지아에게도 빛나는 스포트라이트가 비춘다.

하지만 그 순간 이지아의 잃어버린 기억들의 파편이 맞춰지며 불안감이 감돈다. 행복이 깨지듯 바닥으로 떨어져 산산조각 난 와인병은 위태로움을 더한다. 깨어난 기억 속 참혹한 진실을 마주한 이지아. “이제야 기억난 거야?”라는 누군가의 서늘한 목소리는 그가 가진 비밀을 궁금케 한다.

여기에 누군가에게 총까지 겨누는 충격적인 과거의 기억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긴장감을 높인다. 참혹한 비밀을 마주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된 이지아의 앞날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나도 그게 궁금해. 누가 날 홍태라로 만들었는지”라는 이지아의 독기 어린 눈빛은 휘몰아칠 복수극을 더욱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홍태라의 잃어버린 기억의 파편들이 맞춰지면서 파국이 시작된다. 김순옥 사단의 진화한 복수극을 기대해 달라”며 “탄탄한 서사 위 상상을 넘어선 전개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원더우먼' '굿캐스팅'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펜을 들었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이 출연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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