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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이어 왕세자…박형식의 청춘 사극 '청춘월담'

입력 2023-02-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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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제작발표회.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배우 박형식이 화랑에 이어 왕세자로 변신한다. 청춘 사극 '청춘월담'을 통해서다.

박형식은 tvN 새 월화극 '청춘월담'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화랑'(2016~2017) 이후 6년 만에 선 보이는 새 사극이다.

1일 제작발표회를 연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 드라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감독, '로맨스가 필요해' '연애의 발견' 정현정 작가와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박형식은 왕세자 이환을 연기한다. 이환은 형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세자의 자리에 오른 인물. 세자 책봉례를 치른 날 저주가 담긴 '귀신의 서'와 마주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쓴 여인 민재이를 만나 운명에 맞서게 된다. 이 작품에서 박형식은 살인시간 용의자 민재이 역의 전소니를 주축으로 장가람 역 표예진, 한성온 역 윤종석, 김명진 역 이태선 등과 호흡을 맞춘다.

"조선시대 배경은 처음이다"라는 박형식은 "처음 대본을 받고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서 다 읽었다. 대본의 힘이 있다. 이종재 감독의 연출까지 더하면 어떨지 기대가 컸다"면서 "왕세자 옷은 처음 입어 본다. 나중엔 옷이 해질 때까지 오랜 시간 촬영했다. 원래 이런 삶을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며 웃었다.

또 박형식은 이환 캐릭터에 관해 "여러 가지 성향의 인물이다. 어릴 때는 순수하고 정도 많은 아이였다가, 어느 순간 사건을 겪고 변하면서 사람을 못 믿게 된다. 곁에 들이는 사람도 없는 삶을 살다가 재이를 만나서 사건들을 풀어나간다. 그러면서 성장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왕세자 캐릭터를 연기하는 부담에 관해서는 "부담을 느끼지 않으려 오히려 역할에 몰두했다. 그런 부담감이 나를 옥죄어오고 표현하려는 것들이 안 나올까 봐. 오히려 '평소하던대로하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임했다"고 말했다.

왕세자 옷이 편하게 느껴질 정도로 몰입해 임했다는 박형식. 박형식표 청춘 사극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청춘월담' 제작발표회.

이종재 감독은 "박형식은 믿고 보셔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고, 박형식은 "저는 감독님을 믿고 한다"고 말했다.

'청춘월담'은 2월 6일 첫 방송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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