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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살피는 멧토끼, 물장난 치는 담비…동물들의 '새해 인사'

입력 2023-01-20 20:49 수정 2023-01-2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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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야생 생물들의 모습이 무인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카메라를 빤히 쳐다보는 멧토끼부터 사람이 만든 오두막에서 먹이를 먹는 산양의 모습도 담겼습니다.

박상욱 기자와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야행성 동물인 멧토끼입니다.

인사를 하는 듯 빤히 카메라를 보다 지나갑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담비입니다.

얼음이 얼지 않은 산기슭 물가에서 물장난을 칩니다.

다른 담비 한 마리는 깜짝 놀라 몸을 숨깁니다.

노루가 따라온 겁니다.

담비 뒤를 쫓기도 합니다.

담비는 몸집은 작지만 무리 지어 다닙니다.

보통은 그렇게 노루를 잡아먹는데 오히려 피하는 모습은 보기 쉽지 않습니다.

멸종위기종인 팔색조는 아름다운 빛깔을 뽐냅니다.

알을 품은 어미 검은머리물떼새는 며칠 밤낮을 꼼짝 않고 부화를 기다립니다.

하늘다람쥐 가족은 사람이 마련해준 집에서 장난을 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산양은 마찬가지로 사람이 마련해준 건초를 먹으며 배를 채웁니다.

경계가 심하지만 오두막은 마음에 든 듯, 편안해 보입니다.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엔 이렇게 다양한 야생생물의 다양한 모습이 잡혔습니다.

(화면제공 : 국립공원공단·원주지방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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