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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투정한다고…아버지 마구 때려 숨지게 한 지적장애인

입력 2023-01-02 09:19

경찰 "오늘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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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늘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 신청"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60대 아버지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 30대 지적장애인 아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지적장애 2급인 A씨는 어제(1일) 오후 4시 30분쯤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빌라에서 자신의 60대 아버지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당시 아버지가 할머니에게 반찬 투정을 했다는 이유로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A씨가 조사에서 본인의 범행을 인정했다"며 "오늘 오후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해자 시신 부검 결과도 오늘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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