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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안영미, 즉석 전화 연결 "상 누워서 받긴 처음"

입력 2022-12-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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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연예대상' 'MBC 방송연예대상'
개그우먼 안영미가 최우수상 수상 후 전화 연결로 벅찬 소감을 밝혔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년 한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한 스타들을 가리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전현무, 강민경, 이이경이 맡았다.

예능 부문 최우수상은 '라디오스타' 안영미, '안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붐이 수상했다.

안영미는 코로나19로 불참해 소속사 대표 송은이가 대리 수상을 했다. 대신 수상 소감은 전화 통화를 통해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송은이가 즉석에서 통화 연결을 시도한 것. "누워있다가 상 받기는 처음이다.(웃음) 이런 날이 온다. 코로나19 때문에 참석을 못해 죄송하다. '라디오스타'에 제일 필요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없으면 안 되겠더라. 리액션 자체도 너무 우중충해서 카메라에 잘 안 잡혔다. 앞으로도 게스트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친절한 광대가 되겠다. (송은이 선배님이) 상복이 너무 없는데 저도 상복이 없나 보다. 이런 날.. 선배님께 감사하다는 의미로 그 상을 선배님께 드리고 싶다"라고 울먹거리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붐은 "가장 어려울 때 만날 때마다 '붐 좋아!' 긍정의 에너지를 전해준 (김) 구라 선배님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웃음을 전하겠다. 2023년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예능인들 파이팅 해서 큰 웃음을 드리겠다. 방송 보고 있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잃지 않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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