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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스톱4'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 24일 사망

입력 2022-12-2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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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苦) 예학영. 사진=오병진 인스타그램 고(苦) 예학영. 사진=오병진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배우 예학영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예학영은 지난 24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기도 안양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장례식장에서 26일 발인이 진행됐으며, 경기도 광주 시안 가족 추모 공원에 안치됐다.

예학영과 절친했던 그룹 오션 출신 오병진은 SNS를 통해 '하늘에서 꼭 행복해라 학영아. 형이 꼭 기도해줄게. 마음이 너무 아프구나'라고 남기기도 했다.

예학영은 2001년 서울컬렉션 모델로 데뷔했다. 2003년 MBC '논스톱4'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영화 '백만장자의 사랑' '해부학 교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등에 출연했다.

그러나 2009년 마약을 밀반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자숙하던 예학영은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활동을 재개, 2012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물의를 빚었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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