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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조선의 사랑꾼' 고사했다 마음 바꾼 이유

입력 2022-12-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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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박수홍
개그맨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6일 오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수홍, 최성국,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 이승훈 CP,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박수홍은 "결혼한 지 3일이 된 따끈따끈한 다홍이 아빠 박수홍이다. 사랑으로 뭉쳐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허위 사실 때문에 아내가 굉장히 힘들어 했다. 방송을 잘 아는 많은 분들이 절대 아내를 방송에 노출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아내 얘기 자체를 하지 말라고 충고해줬다. 그땐 결연했다. 그래서 처음에 방송 제의를 받았을 때 고사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데 그 선택을 바꿨다. 그 이유에 대해 "근데 제 곁에 있는 이사님이 '죄를 지은 것이 아니고 행복하려고 한 선택이지 않나. 왜, 언제까지 허위사실들 때문에 숨어야 하느냐, 싸우자'라고 충고했고 그래서 결심했다.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오나미, 최성국 씨 덕분에 용기를 냈다. 여러 사연이 있는, 서사가 있는 결혼도 있지 않나. 그런 걸 제가 담당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이 돼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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