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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삼각지역 농성장 철수…"출근길 시위는 계속"

입력 2022-12-23 19:53 수정 2022-12-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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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장연 홈페이지〉〈사진=전장연 홈페이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 권리 예산을 요구하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 설치했던 농성장을 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장연은 오늘(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한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될 예정"이라며 "지난달 21일부터 농성투쟁을 이어온 삼각지역 농성장을 철수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일단 예산안 내용과 관계없이 농성장을 철수합니다. 전장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우리가 요구한 것들이 이번 예산안에 반영됐는지는 아직 파악이 안 됐지만, 어쨌든 오늘 의결될 예정이라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역 농성장은 철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2024년도 예산안을 위해서라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전장연은 "2024년 예산안의 칼자루는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로 또다시 넘어가게 된다"며 "내년 1월 2일 지하철을 다시 탑승하며 장애인 권리 예산 책임을 촉구하겠다는 투쟁 계획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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