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1일) 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출근 시간대에 전국에 올 텐데요. 눈이 그치고 나면 기온이 다시 뚝 내려갈 거란 예보입니다.
박상욱 기자가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기자]
눈은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출근 시간대 많이 내립니다.
경기 북부, 강원 내륙과 산지엔 최고 15cm, 제주 산지엔 최고 10cm,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중북부, 경북 북부 내륙엔 최고 8cm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cm의 강한 눈이 예상돼 대설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박정민/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도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내일 출퇴근길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립니다.]
눈은 대부분 내일 그치는데 충청과 호남, 제주엔 24일까지 이어집니다.
모레부턴 북쪽의 찬 공기가 다시 한반도를 뒤덮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다시 시작되면서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뭅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사고 위험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