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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더 춥다…전국 대부분 한파특보, 전라·제주 대설특보

입력 2022-12-18 10:04 수정 2022-12-1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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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귀를 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영하권 추위를 보이는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손으로 귀를 덮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 오늘(18일)은 어제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강원·충남·충북·전북·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인천·대전·대구·세종도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3~8도 낮았습니다. 중부지방은 영하 15도 안팎, 남부지방은 영하 10도 안팎입니다.

낮 최고기온 또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라해안, 일부 경남권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입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는 오는 20일 오전까지 이어지고 낮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0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5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입니다.

현재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충남서해안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들 지역에는 내일 아침까지 강하고 많은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 적설은 충남서해안·전북(전북북동내륙 제외)·전남서부·제주도·울릉도·독도 3~10㎝, 많은 곳은 전북서해안·제주도중산간 15㎝ 이상도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산지는 30㎝ 이상인 곳도 있겠습니다.

이 외에 충남권내륙·전북북동내륙·전남동부는 1~5㎝, 경남서부내륙·충북중남부 1㎝ 내외, 경기남부·충북북부 0.1㎝ 미만입니다.

기상청은 눈 내리는 지역에선 시야가 흐리고 길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강원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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