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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건의안 통과 뒤 출근한 이상민, 거취 묻자 "드릴 말씀 없다"

입력 2022-1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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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 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이 장관은 이틀째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는 길에 '해임 건의안이 통과됐는데 거취 표명 계획이 있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또 '대통령실에서 따로 연락을 받았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가 출범했는데 소통 계획이 있나'라는 물음엔 입을 열지 않은 채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 장관은 오늘부터 한 주간 외부 일정 없이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해 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어제(11일)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지난 10일 만들어진 이태원 참사 유가족 협의회도 이 장관을 파면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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