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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민까지 챙긴 송가인·김호중 '복덩이들고' 태국行

입력 2022-11-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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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민까지 챙긴 송가인·김호중 '복덩이들고' 태국行
역조공의 스케일이 어마어마하다.

30일 방송 된 TV CHOSUN '복덩이들고(GO)'에서는 태국 교민들을 위해 한인타운 깜짝 방문에 나선 송가인, 김호중, 허풍 가이드 허경환의 모습이 전해졌다. 이들은 코로나 이후 무너진 상권에도 자신들의 노래를 들으며 어려운 시기를 버텼다는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방콕 곳곳을 누볐다.

김호중은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비행기가 이륙을 위해 움직이자 고소공포증으로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좌석에 부착돼 있는 조명을 부여잡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무서움도 배꼽 시계를 이길 수는 없었고 "배고프다"는 메시지를 보냄과 동시에 기내식 메뉴판을 신중하게 독파했다.

'원픽' 메뉴인 푸짐한 불고기 쌈밥 한상이 앞에 놓여지자 두 눈이 번쩍 뜨인 것은 당연지사. 김호중은 신나는 쌈밥 먹방 끝에 기내식 그릇은 텅텅 비었고, 기력을 회복한 김호중은 '엄지 척' 포즈까지 취했다.

방콕 시내 한가운데 울려 퍼진 송가인의 위로송은 분주한 도시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기 충분했다. 송가인은 방콕 한인타운에서 열린 교민 노래자랑에서 자신의 곡 '서울의 달'을 열창하며 타향살이에 지친 교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애절한 가사에 송가인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지자 가슴 한 편에 묻어뒀던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눈시울을 붉히거나 휴지를 들어 눈물을 닦는 모습이 객석 곳곳에서 포착됐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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