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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의 시그널] 떨어진 별보다 소중한…

입력 2022-11-26 19:30 수정 2022-11-2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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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을 시작하겠습니다.

고 이예람 중사 사건 부실 수사와 연루됐다는 비판을 받아온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 

'원 스타' 준장에서 대령으로 1계급 강등 되면서 민주화 이후, 군에서 장군이 강등된 첫 사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12·12 이후 초유의 '장성 강등'
'초유의 장군 강등'

이러한 헤드라인에 시선이 쏠리는 사이 정작, 사건의 본질은 수면아래로 가라앉고 있습니다.

직무 유기, 명예훼손, 부실 수사… 적용된 혐의는 많지만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은 없어 보입니다.

재판도, 남겨진 유가족의 고통 또한 아직도 진행 중입니다.

명확한 진상 규명과 그에 맞는 합당한 처벌만이, 끝나지 않을 피해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지 모릅니다. 

[안미영/특별검사(지난 9월) : 부디 이번 특검수사를 계기로 성폭력 피해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군대 내 그릇된 문화와 관행이 개선되고 이예람 중사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오늘의 시그널 < 떨어진 별보다 소중한… > 강지영의 시그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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