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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플러스] 찬바람에 영하권 추위…'김장하기 좋은 날' 성큼

입력 2022-11-26 20:07 수정 2022-11-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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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낮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날이 부쩍 추워졌습니다 그런데 내일 아침 내륙 대부분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하는데요. 그동안 너무 따뜻해서 김장을 미뤄왔던 분들, 지금이 적기라고 합니다.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김장법, 김서연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배춧잎을 한 잎씩 들어 빨간 양념을 고루 바릅니다.

올겨울 먹을 김치를 한두시간만에 뚝딱 만들었습니다.

김장키트로 쉽게 김치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서 저도 한번 주문해봤습니다.

절임배추 10kg과 양념 5kg가 왔는데요.

일단 김장을 담글 때 일손이 많이 가는 양념 작업은 모두 마친 상태로 온 거라 이제 간에 맞춰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포장 김치와 달리 취향껏 재료를 추가할 수 있고 맵고 짠 정도도 조절 가능합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에서는 '김장 패키지' 판매가 전년 대비 3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임채원/편의점 관계자 : 20~30대 젊은 분들이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기 어려우시기 때문에 많이들 찾아주고 계시고요. 김장하는데 조금 시간적 여유가 없으신 50~60대 어머님들도 의외로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김장은 어떻게 만들지도 중요하지만 '언제 담그냐'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제 막 추워지는 날씨를 고려한다면 도시마다 조금씩 다르긴해도 다음주부터를 김장 적기로 볼 수 있습니다.

통상 김장 적기는 일 평균기온 영상 4℃ 이하, 최저기온은 0℃ 이하일 때입니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더 낮으면 배추나 무가 제맛을 내기 어렵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은 영하권인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10도 가량 더 춥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10도 안팎으로 다소 큰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하림 / 영상그래픽 : 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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