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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2년만 컴백, 새로운 음악 들려드리게 돼 행복"

입력 2022-11-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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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22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포기브 미(Forgive Me)'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보아가 2020년 발매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BETTER)'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포기브 미'를 비롯한 총 6곡이 수록돼 보아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만나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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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터(BETTER)'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인 만큼 감회가 새롭지 않나.
"오랜만에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노래이니 만큼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 '포기브 미'를 타이틀곡으로 고른 이유가 궁금하다.
"오랜만에 사랑 노래에서 떨어진 주제를 다루고 싶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부풀려지고 잘못된 틀에 프레임 씌워지는 상황들에 쿨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담고 싶었다. 강렬한 음악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 노래 트랙을 고르고 멜로디 수정 작업을 거쳐 타이틀로 결정하게 됐다."

- 타이틀곡 '포기브 미' 무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나.
"빠른 템포 음악과 곡 중간의 록 음악 요소에 맞게 날카로우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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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앨범에 자작곡도 선보이게 됐는데 어디서 영감을 얻었는지 궁금하다.
"자작곡을 작업할 때 영감은 사실 정해진 곳에서 받기 보다 그때마다 다르다. 노래를 쓰면서 영감을 받을 때도 있는데, 그 당시 봤던 영화나 드라마 에서도 얻는 편이다."

- 뮤직비디오·재킷 촬영 중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댄서분들이 서프라이즈로 컴백 축하 케이크와 메시지를 보드에 적어서 전달해줬는데 너무 감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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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앨범의 최애곡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타이틀곡 '포기브 미'가 가장 애정 하는 노래다. 하지만 마지막 트랙 '호프(Hope)'라는 곡에도 애착이 많다. 나 스스로 작업하면서 위로를 많이 받았던 노래다."

- 이번 앨범으로 팬들에게 듣고 싶은 말이 있나.
"'보아답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 마지막으로 보아의 컴백을 기다린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오랜만에 돌아온 모습 많이 사랑해주시고 '포기브 미 많이 즐겨달라."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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