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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이태원 참사' 이상민 행안장관 고발건 별도 수사

입력 2022-11-21 14:47 수정 2022-11-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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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소방공무원 노조의 고발 사건을 별도로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장관에 대한 고발건은 행안부의 부실 대응 관련 수사와는 별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수본은 오늘(21일) 브리핑에서 "이 장관에 대한 고발사건은 기존 사건을 토대로 행안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한 만큼 수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고려해 별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 고발인 조사를 한 뒤 수사상 필요한 절차를 모두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방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4일 이 장관을 직무유기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특수본에 고발했습니다.

특수본은 이 장관 고발사건을 공수처에 통보했습니다. 공수처는 통보일로부터 60일 안에 수사 개시 여부를 회신해야 합니다.

특수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관련 수사를 개시하기 전까지 이 장관 고발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 장관에 대한 수사 권한은 공수처의 전속 권한이 아니라 공수처가 수사 개시 여부를 정하기 전까지 경찰도 수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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