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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9일간 열전…주최국 카타르, 에콰도르에 패배

입력 2022-11-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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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른 29일간 열전…주최국 카타르, 에콰도르에 패배

[앵커]

중동에서, 또 겨울에 처음 열리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 또 다른 최초 기록이 나왔는데요. 월드컵 역사에서 지금까지 개최국은 첫 경기에서 항상 이겼었는데, 개막전에서 패배를 했습니다.

우리 가수로 처음으로 개막공연에 나선 BTS 정국 씨의 모습까지 하혜빈 기자가 월드컵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역사상 첫겨울 월드컵이자 아랍 지역에서 열리는 월드컵.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의 풍선이 밤하늘에 떠올랐고, 방탄소년단 정국이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열창했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지켜봐, 우린 꿈을 꾸는 사람들. 우리는 믿어, 반드시 해낸다는 것을.]

화려한 불꽃놀이로 개막식이 마무리된 이후, 카타르와 에콰도르 간 개막전이 이어졌습니다.

에콰도르는 전반 시작 직후 주장인 발렌시아가 헤더로 카타르 골문을 돌파했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분 뒤 발렌시아는 페널티지역을 파고들다가 파울을 얻어냈고,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습니다.

이번 대회 1호골의 주인공이 된 발렌시아는 전반 31분에 연이어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에콰도르는 후반전에도 계속해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카타르는 유효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는 2-0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개막전에서 개최국이 진 건 월드컵 역사상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24일 밤 카타르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갖습니다.

[강성국 : 우리 선수들 뒤에서 12번째 선수로서 에듀케이션 시티에서 제일 큰 목소리로 선수들을 응원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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