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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잔치 '재벌집 막내아들'에 OTT도 행복한 비명

입력 2022-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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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재벌집 막내아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많았다. JTBC 새 금토일극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에 여러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들도 덩달아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방송 이후 OTT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재벌집 막내아들'. 3회 만에 10%를 돌파한 시청률만큼이나, OTT 순위로 작품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모든 OTT 플랫폼에서 첫 주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상위권에 올랐다.

10월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431만 명에 달하는 티빙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슈룹',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 '뭉쳐야 찬다2' '쇼 미 더 머니 11' 등을 제쳤다. 동시기 첫 선을 보인 티빙 오리지널 예능 시리즈 '러브캐처 인 발리'도 가볍게 눌렀다.

디즈니+에서도 승승장구했다. 한국 디즈니+TV쇼 톱10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디즈니+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에 이은 순위다.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와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제쳤고, 디즈니+가 야심차게 내놓은 최신작인 '3인칭 복수'도 제압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서는 단숨에 4위까지 올라섰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방송 전부터 다양한 OTT 플랫폼이 눈독을 들인 콘텐트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까지 여러 OTT에서 동시 공개되는 낯선 광경을 만들어냈다. 또한 여러 플랫폼에서 동시 공개되는데도, 모두 상위권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재벌집 막내아들'

해외에서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인 Viu(뷰)가 해외방영권리를 독점 구매, 일찌감치 '재벌집 막내아들'을 선점했다. 이로써 뷰가 자체 보유한 아시아·중동 플랫폼을 포함해, 일본, 북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인도, 아프리카의 현지 파트너사인 코퍼스, 라쿠텐 비키 재판매를 통해 글로벌 170여 개국 시청자를 만난다.

한 제작 관계자는 "뷰가 최근 다양한 한국 콘텐트를 공격적으로 사들여 해외 배급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가장 비싼 돈을 주고 판권을 구입한콘텐트다. 해외에서 좋은 호응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송중기의 새로운 작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벌집 막내아들'은 올해 글로벌 시청자가 만나게 될 최고의 K-드라마 대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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