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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축구 대표팀 찾아 응원…"다치지 말고 파이팅"|도시락 있슈

입력 2022-11-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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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축구 대표팀 찾아 응원…"다치지 말고 파이팅"|도시락 있슈

[앵커]

뉴스가 딱딱해야 한다는 편견을 깨는 두 사람 나와 있습니다. 먼저 점심시간, 동료들과 토크토크 할 만한 국내 이슈를 소개합니다. 도시락 있슈 이도성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 벌어진 나라 밖 소식들 재미있게 전해드리는 월드 클라스 이용주 캐스터 나왔습니다. 먼저 도시락보이, 오늘(21일)도 얼마나 맛깔나게 준비했는지, 한 번 볼까요?

[기자]

오늘의 첫 번째 도시락 열어보겠습니다.

< "다치지 말고 파이팅" > 입니다.

[앵커]

응원인 것 같은데, 다치지 말라는 거 보면 월드컵에 출전한 축구 대표팀한테 보낸 건가요?

[기자]

카타르 월드컵이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을 멋지게 장식해준 BTS 정국이 어제 대표팀을 만나 응원을 메시지를 건넸습니다.

[앵커]

오늘도 정국이군요. 잘했어요.

[기자]

저의 정국, 우리의 정국. 어제 대표팀 훈련장을 찾았습니다.

벤투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악수도 하고 기념사진 촬영도 했는데요.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힘내서 원하는 결과를 얻으면 좋겠다며 소감도 남겼습니다.

축구협회는 감사의 뜻으로 정국에게 유니폼을 선물했습니다.

[캐스터]

어제 개막식 무대도 했잖아요. 제목이 'Dreamers' 던데. 보셨어요? Here's the ones, that keep the passion. Respect, oh yeah~ 노래도 엄청 좋던데요.

[기자]

저 새벽부터 계속 흥얼거렸습니다.

정국은 다른 나라 주최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선 최초의 K팝 가수죠.

이번 개막식, 30분 정도 진행됐는데요.

주최 측이 정국의 무대를 '본막', Main Act로 소개할 정도로 비중이 컸습니다. 노래 안 들어볼 수 없죠. 보실까요?

[정국/BTS : We make it happen, cause we can see it. (우리는 해낼 수 있어, 왜냐면 우리는 볼 수 있으니까.) Here's to the ones, that keep the passion. Respect, oh yeah. (이곳은 열정을 품은 사람들의 것이야, 존중을 표하자) Here's to the ones, that can imagine. Respect, oh yeah. (이곳은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사람들의 것이야, 존중을 표하자)]

용기를 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뤄내고자 하는 소망을 표현한 곡입니다.

아랍 풍의 신나는 리듬이 특징이죠?

이번 월드컵 공식 주제가 '하야 하야'와 함께 공식 앨범 사운드 트랙에 수록됐습니다.

[앵커]

'황금 막내'라고 불리는 정국인데, BTS 멤버들 반응도 궁금하네요.

[기자]

제 동생이라고 하면 저는 동네방네 뛰어다니면서 자랑하고 싶을 것 같아요.

멤버들은 정국이 등장하는 중계 장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응원했습니다.

리더 RM은 화면을 보면서 "멋있어"라고 외쳤고요.

슈가와 지민도 사진을 올리고 감격스러워했습니다.

[앵커]

정국 무대도 대단했지만. 저 어제 개막식 공연 한참이나 봤습니다. 엄청 좋더라고요.

[기자]

인류애가 충만해지는 공연이었는데요.

어제 공연의 주제가 '인류의 화합'이었습니다.

우리에게도 낯익은 배우죠. 모건 프리먼이 등장했는데요.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와 함께였습니다.

대회 참가 32개국의 응원가를 편곡해 걸프만 지역의 민속 무용 아르다 춤으로 표현한 공연도 이어졌고요.

과거 월드컵 마스코트들도 차례도 모습을 드러냈고 마지막으로 카타르 월드컵 마스코트인 '라이브'가 하늘을 날았습니다.

[캐스터]

우리 대표팀은 언제 경기를 하는 거예요?

[기자]

오늘 새벽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를 시작으로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모두 64경기, 2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는데요.

조별리그 H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사흘 뒤인 24일 밤 10시에 우루과이, 28일 밤 10시 가나, 다음 달 3일 포르투갈과 차례로 만납니다.

[앵커]

좋은 결과 있기를 저도 바라겠습니다. 다음 도시락 열어볼까요?

[기자]

두 번째 도시락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 성숙한 사람 되겠다더니 > 입니다.

[앵커]

누구 이야기죠?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하주석입니다.

한화는 어젯밤 "구단 소속 A선수가 19일 토요일 새벽 음주단속에 적발됐다"면서 "혈중알코올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A선수가 하주석이라는 거죠?

[기자]

지난 시즌 주장을 맡기도 했는데요.

한화는 지금 마무리캠프 기간인데요.

19일 훈련을 앞두고 밤샘 음주를 한 것도 모자라 운전까지 했던 겁니다.

[캐스터]

그런데 하주석이면, 경기 중에 방망이도 집어 던지고 과격한 행동을 해서 논란이 됐던 선수 아니에요?

[기자]

지난 6월이었죠.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했던 행동인데요.

이 일로 출장 정지와 제재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 뒤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불과 5개월여 만에 음주운전을 했습니다.

[앵커]

그럼 또 징계를 받겠죠?

[기자]

KBO 징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첫 번째 적발일 때 면허정지는 70경기 출장 정지, 면허취소는 1년 실격 처분을 받습니다.

두 번째에는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 처분이 내려집니다.

자체 징계가 있을 수도 있는데 다른 구단에선 숙취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선수에게 퇴단 조치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앵커]

선수 본인과 구단이 감당해야 할 악재겠네요. 다음 도시락도 보여주시죠.

[기자]

벌써 삼 인분째, 어떤 게 들어있을까요.  < 변호사 비용도 동생 돈으로 > 입니다.

[앵커]

동생이 돈이 많나 보군요?

[기자]

동생이 번 돈을 자신의 돈인 것처럼 썼다가 문제가 된 건데요.

방송인 박수홍 씨 이야기입니다.

[앵커]

그 형이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잖아요?

[기자]

오늘 서울서부지법에서 첫 재판이 열리는데요.

친형 박씨는 박수홍이 데뷔한 이후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 등을 건네받아 2011년부터 8년 동안 28억여 원을 임의로 사용한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앞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지난 10월 구속도 됐습니다.

[캐스터]

대질조사를 받다 병원에 실려 가는 일도 있지 않았어요?

[기자]

지난달이었는데요. 참고인 신분으로 나온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살해 협박까지 했다고 하는데,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앵커]

마음 아픈 일을 계속 겪었네요. 결혼식도 곧 올릴 예정이라면서요?

[기자]

23세 연하의 아내인데요. 이미 지난해 7월 혼인신고는 했다고 합니다.

최근 한 방송을 통해 내년 초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고요.

2세도 준비하기 위해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니고 있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앵커]

행복한 일만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도시락 혹시 더 있나요?

[기자]

도시락있슈는 더 없슈, 내일도 알찬 구성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저작권 관계로 방송 영상은 서비스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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