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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곳곳 응원전…벤투호 찾은 BTS 정국 "다치지 말고 원하는 결과 얻길"

입력 2022-11-20 18:12 수정 2022-11-20 23:01

대표팀 첫 휴가…치료받거나 회복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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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첫 휴가…치료받거나 회복 전념

카타르 곳곳 응원전…벤투호 찾은 BTS 정국 "다치지 말고 원하는 결과 얻길"

[앵커]

이번엔 개막을 앞둔 카타르 도하로 가보겠습니다.

온누리 기자, 이제 곧 개막이라, 현지 분위기가 정말 뜨거울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도하는 며칠 전부터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의 축구 팬들이 도하에 도착을 해서 곳곳에서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팬들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 대규모 '팬 페스티벌'장은 물론이고, 도하 시내 번화가라면 어디서든 축구 팬들의 응원전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나흘 뒤에 첫 경기를 치르는 우리 대표팀은 오늘은 휴식을 취한다고요? 

[기자]

네. 엿새 전에 이곳에 도착해 훈련해온 우리 대표팀은 오늘(20일) 처음 하루 휴가를 받았습니다.

벤투 감독은, 오늘 선수단 외출도 허락하긴 했는데 앞으로 세 경기와 훈련이 빡빡한만큼, 외출하는 선수는 많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대신 치료를 받거나 지친 몸의 회복하는 일정을 보낼 거라고 하는데요.

어제 조규성 선수가 선수단이 휴식할 때 뭘 하는지, 힌트를 좀 줬습니다.

최대한 밖에 나가지는 않고 탁구를 치거나 보드게임을 한다고 했습니다.

[앵커]

월드 클래스가 만났다고 들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BTS 정국 씨가 만났다고요? 

[기자]

네. 정국 씨가 어제 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을 찾아가서 약 5분 정도 가벼운 인사를 나눴고, 사진 촬영도 하면서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선수들이 안 다쳤으면 좋겠고,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응원을 했다고 하는데요.

협회는 유니폼 상의를 선물했고 손흥민 선수와 정국 씨는 함께 유니폼을 나란히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제, 우리 H조의 모든 팀들이 도착을 했다고 들었는데 다른 팀들의 상황은 어때 보입니까?

[기자]

네. 어제 제가 우리 대표팀을 비롯해서 H조의 모든 팀을 다 만나고 왔습니다.

일단 우리 대표팀보다 늦게 도하에 도착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포르투갈 훈련장에서는 장염 증세로 최종 평가전에 결장했던 호날두 선수가 제일 먼저 나와 훈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루과이도 수아레스나 카바니 선수가 정말 밝은 모습으로 훈련을 했고요. 

그런데 가나가 좀 특이합니다. 

가나는 현지에 이틀 전에 도착했는데 첫날엔 장기자랑 같은 신고식을 하고 또 대형 쇼핑몰에서 쇼핑을 즐기는 모습도 포착이 됐습니다.

오늘 첫 훈련을 하는데, 비공개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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