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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뿌연 하늘…9개월 만에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입력 2022-11-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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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수도권 등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내일(11일)까지는 뿌연 하늘이 이어질거라는 예보입니다.

정인아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종일 하늘은 탁했습니다.

[우수현/서울 대림동 : 지하철 타고 신촌 오는데 하늘이 뿌옇다고 느껴졌던 것 같아요.]

조금만 걸어도 눈이 뻑뻑했습니다.

[심규현/부산 화명동 : (부산에서) 서울 올라온 김에 공원도 좀 걷고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실내 위주로 조금 놀아야 할 것 같습니다.]

목도 칼칼했습니다.

[이지연/서울 옥인동 : 일회용 마스크랑 천마스크랑 두 개 준비해서 나왔어요.]

서울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2월11일 이후 9개월 만입니다.

한 때 미세먼지는 세제곱미터당 120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는 89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오늘 하루 평균으로는 모두 나쁨 수준이었습니다.

대기 순환이 며칠째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염물질이 계속 쌓인 겁니다.

내일도 수도권과 충청권, 대구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나아집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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