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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이든 vs 트럼프 대결구도…선거 당일 뉴욕증시 모두 상승|아침& 월드

입력 2022-11-09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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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 아침& 월드 미국 중간선거 얘기를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유미혜 기자 나와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또 바이든 대 트럼프, 전현직 대통령의 대결구도로 펼쳐지는 모양새예요.

[기자]

네, 2년 뒤 치러지는 차기 미국 대선의 전초전이 됐습니다.

당장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 선거 직후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했는데, 사실상 대선 재도전 선언으로 보이거든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다음 주 화요일인 11월 15일 플로리다 마러라고에서 중대 발표를 할 계획입니다.]

만약, 이번에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내주면 당내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반대' 목소리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바이든과 트럼프 어느 쪽이든 승리하는 쪽의 영향력이 확대될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양측 모두에게 이번 중간선거가 그만큼 중요하겠어요. 그런데 중간선거 당일 뉴욕증시 마감상황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됐나요?

[기자]

어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었잖아요.

오늘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1.02%, 나스닥 지수는 0.49%, S&P500 지수는 0.57% 각각 올랐습니다.

일반적으로 뉴욕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대체로 오르는 경향을 보였거든요.

다만, 현지시간 10일 발표되는 소비자 물가지수 즉 CPI가 흐름에 변수는 될 걸로 보입니다.

[앵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현재 중국이 핵무기를 빠르게 개발하고 있고, 나중에 큰 충돌이 다가올 것이다" 미국에서 이런 충격적인 전망이 나왔는데 누가 한 얘기입니까?

[기자]

미국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관리하는 전략사령부 사령관이 한 얘기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찰스 리처드 사령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해군잠수함협회 비공개 연례 심포지엄에서 자세히 언급했는데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워밍업'에 불과하며, 이것은 중국과 미국의 충돌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충돌은 중국의 대만 침공 같은 '트리거(방아쇠)'로 불거질 수 있다"고도 했습니다.

양국 충돌의 근거로는 "중국이 미국보다 훨씬 빠르게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대표적으로 들었는데요.

그러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핵 위협'은 향후 중국의 핵 협박이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 생생히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요약하면 미국이 빠르게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중국과 큰 충돌이 예상된다는 경고입니다.

[앵커]

지금 러시아가 수세에 몰리면서 핵무기 사용을 끊임없이 시사하고 있고, 또 북한도 핵실험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여기에 중국까지 좀 걱정이 됩니다. 끝으로 전해줄 소식은 뭔가요?

[기자]

풍산개 논란이 해외까지도 빠르게 퍼졌습니다.

CNN, BBC,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이 일제히 다뤘는데요.

먼저 CNN은 북한의 평화개가 한국에서 정치적 논쟁을 야기했다라는 제목에서 소개를 했고요.

가디언도 "김정은에게 받은 개들이 한국에 정치적 공방을 불러 일으켰다"라고 전했습니다.

BBC는 "풍산개를 돌보는데 드는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에 대해 현 정부와 전 정부 간의 이견 때문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인디펜던트도 "개 두 마리의 양육을 둘러싼 기괴한 논쟁이 벌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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