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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최측근' 김용, 8억4천여만원 불법자금 수수 혐의 기소

입력 2022-11-08 18:51 수정 2022-11-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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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
불법 대선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오늘(8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이날 김 부원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과 남욱 변호사 등으로부터 대선 자금 명목으로 8억4700만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범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전 성남도개공 전략사업실장), 공여자인 남욱 변호사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김 부원장 측은 입장문을 통해 "검찰의 기소는 이미 계획된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장동의 공범으로 몰아가려고 창작 소설을 쓰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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