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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발길 이어져…한 총리 "유족·치료 끝까지 지원"

입력 2022-11-06 12:12 수정 2022-11-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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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는 어젯(5일)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어제로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지만 정부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에 대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참사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트라우마 상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오늘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 등에 대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유가족분들과 치료 중인 분들을 끝까지 살피고,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겠습니다. 외국인 유가족 입국·운구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사고 재발 방지 노력도 강조했습니다.

오는 10일부터 한 달 간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각 지자체에 '모든 안전관리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시정이 필요한 부분은 즉시 개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참사 원인 규명과 진상 확인을 위한 조사도 약속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사들의 트라우마 상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의 한 학교는 상담 전문의에게 심리 안정화 교육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참사 현장 인근 학교에 다니는 학생 3명도 최근 전문의와 심리 상담했습니다.

희생자가 발생한 학교에서는 지난 4일까지 교사 4명이 외부 정신건강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열기는 어젯밤에도 이태원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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