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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자주적대 견지 못 하면 존엄 지킬 수 없어"...내부 결속 다지기

입력 2022-11-05 10:37 수정 2022-11-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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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최근 북한이 미사일과 재래식 전력을 동원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북한이 자주를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5일) '위대한 조선로동당은 우리 공화국의 국위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는 기사를 1면에 실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 기사를 통해 "진정한 국위는 자주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강권과 전횡, 지배와 간섭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적대를 견지하지 못하면 아무리 큰 나라라고 하여도 자기의 존엄을 지켜낼 수 없고 자기 나라 인민의 지향과 염원에 맞는 강국을 일떠세울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패권주의자들의 폭제를 더욱 강한 힘으로 맞서 이기는 존엄높은 강대국으로 전변(변화)돼 국위를 만방에 떨치고 있다"며 "지금 세계는 조선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 있으며 국제정치무대는 조선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 "경애하는 (김정은)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국가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면서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강국인민의 보람찬 삶과 영예를 대를 이어 빛내여가리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국제 사회와 극단적 대립을 하는 가운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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