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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합참 "북 도발 상응한 거리로 'NLL 이북'에 정밀 대응 사격"

입력 2022-11-02 12:29 수정 2022-11-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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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오전 10시 50분께 울릉군청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 모습. (사진=울릉군청)북한이 2일 오전 동해상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미사일 방향이 울릉도 쪽이었던 까닭에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 및 탄도탄 경보 레이더 등과 연계된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에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를 발령했다. 사진은 오전 10시 50분께 울릉군청에서 열린 긴급대책회의 모습. (사진=울릉군청)
우리 군이 오늘(2일) 북한이 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사격을 시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F-15K, KF-16의 정밀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 북한이 도발한 미사일의 낙탄 지역과 상응한 거리'의 해상에 정밀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오늘 오전 8시 51분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쐈습니다.

이 가운데 1발이 NLL(북방한계선) 이남 동해 상에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울릉군에는 공습경보 사이렌까지 울렸습니다.

이에 합참은 "NLL 이남 우리 영해 근접에 북한 미사일이 떨어진 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매우 이례적"이라며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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