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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NSC 주재…"도발 대가 치르도록 엄정히 대응하라"

입력 2022-11-02 11:25 수정 2022-11-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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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지하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우리 영해 인근에 낙탄된 유례없는 군사적 도발이라고 지적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아울러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발사와 방사포 및 해안포 사격 등 긴장을 고조시키는데 대한 모든 책임이 북한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NSC 위원들은 국가 애도기간 가운데 감행된 이번 도발이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고 대응 방안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도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임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나아가 북한이 도발의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하는 한편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군이 만반의 태세를 유지하고 향후 북한의 추가적인 고강도 도발 가능성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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