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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준 후임' 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전 차장검사 임명

입력 2022-10-28 17:16 수정 2022-10-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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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통령실 제공〉〈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임명했다고 오늘(28일) 대통령실 대변인실이 밝혔습니다.

이번 신임 기조실장 임명은 조상준 전 기조실장이 사의를 표명한 지 사흘 만입니다.

김남우 신임 기조실장은 사법연수원 28기 출신의 전직 검사입니다.

검찰에서 대검 범죄정보2담당관, 법무부 법무과 과장, 대검 수사지휘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2020년 10월부터 검찰을 떠나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일해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조 전 실장은 임명 4개월 만인 지난 25일 일신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직속 상관인 국정원장이 아닌 대통령실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치권에선 국정원 내부 갈등이나 개인 비위,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국정원은 "내부 인사 갈등설 등 각종 소문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본인의 건강 문제 등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역시 "일신상의 이유"라며 "중요 직책이어서 과중한 업무를 계속 감당하는 게 맞지 않겠다 해서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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