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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김장 물가 잡겠다"…재료 할인·쿠폰 발행 추진

입력 2022-10-28 08:58 수정 2022-10-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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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정부가 김장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재료의 비축물량 방출과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한 면밀한 수급·가격관리를 추진해 김장물가가 작년보다 낮게 유지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추·마늘·양파·소금은 정부 비축물량 1만500톤(t)을 집중 방출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추는 1400톤, 마늘은 5000톤, 양파는 3600톤, 소금은 500톤이 각각 시장에 풀릴 예정입니다.

농축수산물 할인쿠폰도 171억원이 투입됩니다.

구체적으로는 김장채소, 돼지고기, 수산물 등에 20% 이상 할인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국 농협에서도 김장채소류를 최대 40% 할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전통시장에서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도 확대됩니다. 오는 12월까지 1인당 구매한도는 30만원 향상된 최대 100만원으로, 할인율은 5%에서 10%로 올립니다.

추 부총리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해 품목별 수급점검, 할인지원 등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수급 불안 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강조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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