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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어떤 무력 충돌도 발생 않도록 억제력 확실히 할 것"

입력 2022-10-26 07:11 수정 2022-10-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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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일각의 전술핵 배치 요구에 대해 확장억제를 강조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패트릭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위협 대응과 관련해 '확장억제가 전술핵 배치보다 더 효율적이냐'는 질문에 "우리는 일본을 포함해 역내 동맹·파트너 국가 및 한국과 오랜 관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형태의 무력 충돌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억제력을 확실히 하기 위해 한국, 일본 등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한, 러시아, 중국에서 동시에 위협이 발생할 경우 대응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안보전략과 국방전략서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우리는 중국의 도전에 집중할 것이지만 러시아나 북한, 이란도 우리의 안보 및 방위 태세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미국과 동맹국 이익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고 역내 동맹을 보호하는데 필요한 방어력과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군사 태세를 단기 및 장기적으로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는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의 전날 브리핑 발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군 준비태세 변화와 관련해 오늘 발표할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공약을 지키고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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