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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 가르는 극한의 자전거 질주 '묘기'|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0-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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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협곡 가르는 극한의 자전거 질주 '묘기'

자전거에 몸을 실은 선수가 흙먼지를 휘날리며 가파른 협곡 경사면을 질주합니다. 바위에서 나비처럼 도약해 훨훨 날아오르는 고난도 점프 기술도 식은 죽 먹듯 구사하는데요. 미국 유타주의 한 국립공원에서 열린 극한 산악자전거 대회 현장입니다. 기암괴석이 가득한 협곡 지대를 무대 삼아 온갖 자전거 액션을 쏟아내는 자리인데요. 한 때 사고 위험성으로 잠시 중단된 적이 있지만 20년 가까이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의 산악자전거 대회입니다. 정해진 코스 없이 자신만의 주행 기술로 험준한 협곡 지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천만한 산악자전거 대회로도 불리는데요. 그러거나 말거나 웅장한 대자연과 맞서듯 무한 질주를 선보이는 선수들의 모습, 인간의 한계는 끝이 없다는 걸 증명하는 듯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Pinkbike' 'Red Bull Bike')

2. "못 베끼겠지?"…기상천외 '커닝 방지 모자'

필리핀 레가스피 시에 있는 한 대학입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중간고사 시험을 보고 있는데요. 그런데 다들 머리에 희한한 걸 하나씩 얹고 있습니다. 복장만 보면 흡사 핼러윈 파티 현장을 떠올리게 하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커닝 방지용 모자입니다. 학교 측에서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의 시험지를 훔쳐보지 못하게 모자 또는 헬멧을 착용하라고 요구하자, 이렇게 기상천외한 것들로 준비해왔다고 하네요. 이런 색다른 시험 현장 풍경은 현지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오히려 모자 안에 커닝페이퍼를 숨기기 더 좋을 듯한데, 효과는 있었는지 올해 부정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하네요.

(화면출처 : 유튜브 'MsNith'·페이스북 'Mandane-Ortiz R Mary Joy')

3. 해골 분장 퍼레이드…멕시코 '망자의 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며 도심 거리를 행진합니다. 분위기는 흥겨운데, 분장은 무시무시하죠. 멕시코에서 '망자의 날'을 앞두고 펼친 행사입니다. 망자의 날은 매년 11월 초에 찾아오는 멕시코판 핼러윈 데이로, 죽은 이들을 기억하며 명복을 비는 국가 최대 명절인데요. 일 년에 한 번 이승을 찾아오는 고인들의 영혼을 맞이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해골로 온몸을 치장하고 공동묘지나 제단을 방문하고는 합니다. 한편 망자의 날은 멕시코의 사회적 기능과 미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기술협력 : A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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