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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근' 정진상 출국금지…공소장에 "성남FC 사건 공모"

입력 2022-10-24 16:39 수정 2022-10-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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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사진-JTBC 캡처〉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출국금지했습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최근 정 실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성남 FC 후원금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에 성남 FC 구단주로 있으면서 성남 시내 대기업 등에게 각종 인허가 편의를 봐주고 후원금과 광고비 명목으로 후원금을 받은 것 아니냐는 겁니다.

당시 정 실장은 성남시청 정책실장으로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여겨졌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성남시 실무자였던 공무원을 제3자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겼는데, 공소장에는 이 기소된 공무원이 이재명 대표와 정진상 실장 등과 공모했다고 적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 실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법대선자금을 받았다는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허구 그 자체"라며 "이미 검찰, 경찰의 소환에 응하여 수차례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추가로 조사할 것이 있어서 소환하면 언제든지 당당하게 응하여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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