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웹 망원경으로 본 우주 명소 '창조의 기둥'|AI가 Pick한 세상

입력 2022-10-21 07:4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웹 망원경으로 본 우주 명소 '창조의 기둥'

1995년 허블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모습이 발표되면서 수리성운의 '창조의 기둥'은 우주의 명소가 됐는데요.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훨씬 선명한 '창조의 기둥'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연말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건데요. 가스와 먼지로 된 갈색 기둥이 훨씬 더 투명하게 포착됐으며, 허블 우주망원경으로는 미처 담지 못했던 별들이 빼곡히 드러나 있습니다. 탄생한 지 수십만 년밖에 안 된 어린 별들이 진원지도 너무 선명해서 마치 용암이 분출하는 모습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이 웹 망원경 이미지가 앞으로 별의 생성과 사멸 과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James Webb Space Telescope' 'EXOPLANET')

2. 아들 위해 기차도 뚝딱! 베트남 '금손 아빠'

칙칙폭폭~ 아이들을 잔뜩 태운 기차가 거리를 누빕니다. 선로가 아니라 도로인데도 문제없이 잘 다니네요. 게다가 전부 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베트남의 한 아빠가 어린 아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건데요. 무려 두 달이나 공을 들여 바퀴부터 좌석까지 진짜 기차와 다름없이 섬세하게 완성했습니다. 예전에는 아들이 갖고 싶어 하는 수억대의 슈퍼카를 두 달에 걸쳐 나무로 제작해 선물한 적이 있고요. 아들이 크면서 점점 다양한 탈 것에 관심을 가지는 바람에 실제 조종까지 가능한 탱크를 만든 적도 있다는데요. 설계부터 완성까지 이 모든 걸 모두 수작업으로 해내다니, 이 정도면 슈퍼맨이 안 부러운 '금손 아빠'라고 인정해야겠죠?

(화면출처 : 유튜브 'ND-Woodworking Art')

3. 혼자 버스도 척척…하늘나라로 간 반려견

주인은 어디 가고 견공만 버스에 있는 걸까요? 혼자 버스를 타고 놀러 다니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미국 시애틀의 반려견 '이클립스'입니다. 이 지역의 명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최근 주인이 SNS를 통해 이클립스가 숨을 거뒀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잠을 자던 중 아침 7시쯤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는데 여태 암을 앓고 있었다고 하네요. 이클립스를 홍보 대사로 위촉했던 시애틀 대중교통 공기업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추모의 글을 올리면서, 이클립스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떠나는 마지막 소풍길을 배웅했습니다. 지금까지 AI가 픽한 세상, 제나가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Eclipse Seattle's Bus Riding Dog'·유튜브 'The Kiwi' 'King County Metro')
(기술협력 : AIPARK)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