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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아"…'올빼미', '믿보' 유해진·류준열의 세번째 만남

입력 2022-10-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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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의 세번째 동행이 '올빼미'로 완성됐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11월 23일 개봉하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올빼미'를 통해 유해진은 처음으로 왕에 도전했고, 류준열은 맹인 침술사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호흡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통전투'에 이어 세번째 만남이기도.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각각 '공조2: 인터내셔날'과 '외계+인' 1부로 활약했던 두 사람이 빠르게 돌아왔다. 유해진은 "첫 왕 역할이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살다 살다 왕까지 해본다. 기분이 좋다. 광기에 휩싸인 역할이다"라며 "시나리오가 쫄깃쫄깃했다. 한 번에 읽혔다.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게 있었다. 왕이 처음이기도 하고 안해본 캐릭터라 욕심 있었다. 왕 역할 하니 편하더라. 그동안 계속 도망다니고 액션하고 구르고 했는데 옷도 입혀주고 의상에서 오는 심리가 있다. 곤룡포 입으니 마음가짐도 달라지더라.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해진은 '색다른 왕'을 자신했다. 이어 "조금 더 특색이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내 생각이 입혀졌으면 좋겠다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의 왕 이미지가 아니길 바랐다. 거기서 출발했다. 심리적인 걸 많이 쫓아가려고 했다. 외적으로는 얼굴에 떨림이나 이런 걸로 표현을 해보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류준열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그는 "맹인 분들 만나볼 기회가 있었다. 이야기 나눌 기회도 있었다. 이 역할 준비하면서 맹인에 대해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영화적으로 표현하는데 도움을 받으려고 했다"며 "실제로 주맹증이 정확히 영화에서 딱 그렇다라고 표현하긴 어렵지만, 낮에는 보이지 않던게 저녁엔 좀 더 잘 보이는 이야기 들으면서 배우로서 어떻게 표현할지 여쭙고 조언도 구했다. 같이 시간을 보내 보면서 이런 특징이 있구나 관찰하면서 이해하려고 애를 썼다. 촬영을 하고 나서 시력에도 차이가 생겼다. 초점이 잘 안자힐 때가 있다"고 캐릭터 준비 과정을 이야기했다.

세번째 만남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믿보배' 두 사람이 뭉쳐 더한 시너지를 예고했다. 유해진은 "인연이 있는 거 같다. 갈수록 연기도 단단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좋았다"고, 류준열은 "두번째로 '봉오동 전투' 하면서 해진 선배님과 친해졌다 했는데 세번째 하니까 또 다르더라. 감격스러움이 있다. 데뷔 전부터 관객으로서 팬으로서 보던 선배님과 세 작품째 함께 하는 게 기적 같은 일이다. 어디서 쉽게 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라 그런데서 감동 받았다. 배우로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제시해 줄수 있는 분이다. 다음 작품을 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기적 같아"…'올빼미', '믿보' 유해진·류준열의 세번째 만남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세작품째 만난다는 건 안태진 감독에게도 모험이다. 안 감독은 "유해진 선배님은 색다른 왕 하고 싶다 하셨는데 그 이유 때문에 캐스팅 했다. 유해진이 하는 왕은 다를 것이다 생각했다. 캐스팅 제안 드리고 만났을 때부터 인조에 빙의해 계셨다.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거기서 또 새로운 모습을 봤고, 현장까지 쭉 이어졌다"며 "류준열은 평소에 보면서 장르 영화에 참 잘 어울리는 배우가 아닌가 싶었다. 스릴러 영화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일해보고 싶은 배우였다"고 설명했다.

'올빼미'는 역사적 사실에 영화적 상상을 더한 작품이다. 안 감독은 "4년 전쯤에 영화사 담담 대표님께서 제안 주셔서 하게됐다. 아이템은 밤에만 보이는 주맹증을 가진 주인공이 궁에 들어가서 비밀을 목격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 그 아이디어가 흥미로워서 시나리오 쓰고 연출도 하게 됐다"며 "주맹증을 앓고 계신 분을 찾아서 인터뷰를 하고 어떻게 보는지 최대한 가깝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외에도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부터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까지 세대를 뛰어넘은 연기 앙상블을 예고했다. 최무성은 "의사로 보여야 하니까 그 부분이 제일 신경 쓰였다. 한의사 분들에게 조언도 받고 실습도 해봤다"고, 조성하는 "이 작품은 시작하면서 마지막까지 급박하게 상황이 진행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상황 자체를 면밀히 놓치지 않으려는 점에 주목했다"고, 박명훈은 "극에서 쉬어가는 포인트에 중점을 뒀기 때문에 영화를 더 재밌게 하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털어 놓았다.

배우 김성철, 안은진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배우 김성철, 안은진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안태진 감독과 배우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가 참석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오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특히 극 중 세자와 후궁으로 만난 김성철과 안은진은 '전설의 한예종 10학번' 동기다. 두 사람은 "한 작품에서 만나는게 어려운데 든든하고 좋다"고 미소 지었다. 안은진은 "20살에 같이 입학했는데 성철이랑 공연을 두개 정도 했다. 공연 할 때마다 뒤에서 떨고 있으면 잘 잡아주고 그랬다. 같이 작업을 하는 게 든든한 기억이 남았다"며 "동기 단톡방에 성철이랑 분장 받고 올린 사진에 '너네 뭐하냐',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는거야' 말 많았다. 동기들 모두와 이야기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고, 김성철은 "좀 부러워 했던 거 같다. 친구와 한 작품에서 만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 않나. '우리 같이 하면 좋겠다, 다 같이 하면 참 좋겠다' 하는데 안태진 감독님이 시켜주셔서 좋다"고 만족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서 존재감을 보인 조윤서는 세자빈으로 변신했다. 그는 "그간 캐릭터와 상반된다. 지금까지는 학생 역할을 많이 했다. 아이 엄마 역할도 처음이었다. 그렇다 보니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막상 현장에 가니 편안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

마지막으로 유해진은 "작품에 열심히 임했고 좋은 작품이 나오길 바랐다. 이제 던져진 거 같다"고, 최무성은 "어둠의 미학이 뛰어난 작품이라 생각한다.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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