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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환승연애2' 노빠꾸남 현규, 쌈디·이용진도 반했다

입력 2022-10-1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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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연애2' '환승연애2'
"너 정말 노빠꾸구나?!"('환승연애2' 해은)


'환승연애2' 최종회까지 단 2회가 남았다. 가장 늦게 합류한 현규에겐 남들보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 하지만 일편단심 해은바라기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해은을 넘어 사이먼디(이하 쌈디)와 이용진도 그에게 반했음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 18화에는 출연자들에게 다음날 데이트를 하고 싶은 상대를 꼽고 쌍방으로 서로를 뽑았을 때 데이트가 성사된다는 미션 쪽지가 전달됐다. 단 X는 제외였다.

이날 지연은 옆에 있던 현규를 향해 "내일 같이 밥 먹을래?"라고 물었고 현규는 흔쾌히 그러자고 했다. 이 모습을 본 해은은 내심 실망감을 숨기지 못했다. 묘한 질투심을 느끼기도 했다. 그런데 현규는 지연이 아닌 해은을 선택했다. 현규와 해은의 데이트가 성사됐고 지연은 매칭 실패됐다. 지연은 이 같은 결과에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날 밥의 의미를 거듭 물었고 결국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다. 지연에게 밥이란 데이트를 의미했지만, 현규에게 밥은 그냥 숙소에서 함께 먹는 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데이트하고 싶은 상대는 유일무이 해은이었다.

현규는 지연과의 관계로 해은이 혹시나 마음이 상할까 걱정해 자신이 생각했던 밥의 의미를 있는 그대로 전달했다. 해은은 그런 현규의 모습에 더욱 깊은 신뢰감을 느꼈고 설렘까지 느꼈다. 이 마음에 누가 감동하지 않을 수 있을까. "너 정말 노빠꾸구나?"라고 되물으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본 이용진은 "현규야 해은이만 꼬시면 되지 왜 나와 쌈디 형까지 꼬시냐"라고 소리쳤다. 현규의 직진 사랑꾼 면모가 설렘 지수를 높였다.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현규는 해은과 데이트를 나가 애정 표현을 끊임없이 이어갔다. 시도 때도 없이 "예쁘다"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해은이 추울까 걱정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려도 넘치고 칭찬도 넘치고 이 같은 훈훈한 분위기 속 해은의 미소는 점점 더 진해졌다. 데이트를 마치고 이동하는 길, 전 연인인 규민과 마주해 해은이 폭풍 눈물을 흘릴까 걱정한 현규. 해은의 손을 따뜻하게 잡으며 든든하게 그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규민 앞에서 자꾸만 흔들리는 해은의 진실토크에 조금은 서운함을 느꼈지만 그의 마음은 여전히 해은이었다. 현규의 노빠꾸 매력이 마지막으로 향하고 있는 '환승연애2'를 더욱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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