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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부국제' 이용관 이사장 "다양한 예매 문제 죄송, 완벽 개선할 것"

입력 2022-10-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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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산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JTBC엔터뉴스〉1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산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JTBC엔터뉴스〉
3년 만의 정상 개최는 성황리에 개최됐지만, 강점만큼 단점도 보였던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다.

14일 부산 해운대구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BIFF) 결산 기자회견에서 이용관 이사장은 올해의 영화제를 돌아보며 "매 해 결산 기자회견에서는 잘했다는 지점보다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분을 짚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올해는 3년 간의 공백으로 인해 시스템, 조직을 풀가동 시키고, 안전 문제 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많은 변화를 꾀했는데, 결과적으로 완전치 못했다는 점 말씀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용관 이사장은 "일단 커뮤니티 비프와 동네방네 비프는 확실히 안착했다는 것이 느껴졌고, 마켓은 놀라운 성장이 앞으로도 주목된다. 페스티벌도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다만 몇 가지 개선돼야 할 것이 눈에 띄게 보였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역대급이라 할 수 있는 예매권 인증 문제다. 어처구니 없는 실수가 발생하면서 극복하느라 애를 썼는데, 큰 문제 없이 넘어가기는 했지만 내년에는 확실하게 개선해 관객 분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안내했다.

또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몇 년 간 온라인 예매를 전면적으로 실시했고, 7월까지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올해까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접근성 취약한 분들에게 불편을 많이 드려서 죄송하다. 여러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상당히 좋은 서비스를 드릴 수 있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부산=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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