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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새벽 순안서 탄도미사일 발사..군용기 남하 후 연속 도발

입력 2022-10-14 06:11 수정 2022-10-14 06:31

새벽 1시4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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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4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월 공개한 탄도미사일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이 지난 1월 공개한 탄도미사일 모습. 〈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군용기 남하 도발이후 새벽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14일 새벽 1시49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 군용기 10대가 이날 새벽 0시20분쯤까지 50분간 전술조치선 이남까지 내려와 도발한 이후 약 1시간반 만에 연속 도발을 한 것입니다.

북한이 1차로 군용기 남하를 하고, 2차로 탄도미사일을 짧은 시간안에 쏜 것은 이례적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보름간 이틀에 한 번 꼴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6일과 8일에도 각각 군용기 12대와 150대를 동원해 무력 시위도 벌였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미사일 발사를 현지 지도하며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술조치선'은 북한 군용기가 내려오는 것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 내의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으로부터 20~50km 북쪽 상공에 설정한 것입니다. 북한 군용기가 이 전술조치선 가까이 오거나 넘어올 경우 우리 공군 전투기가 즉각 출격해 대응 비행을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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