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북한 군용기 10대 전술조치선 이남에서 비행..공군 F-35 긴급출격"

입력 2022-10-14 00:47 수정 2022-10-14 01:5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지난 3월 25일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F-35A의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 장면. 〈사진=국방부〉지난 3월 25일 공군기지에서 진행된 F-35A의 '엘리펀트 워크(Elephant Walk)' 훈련 장면. 〈사진=국방부〉

합동참모본부는 어제(13일) 밤 10시30분쯤부터 오늘(14일) 새벽 0시20분까지 북한 군용기 10여대가 '전술조치선' 이남의 서부 내륙지역에 접근했다가 북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공군은 F-35A 등을 긴급 출격시켜 대응태세를 갖췄습니다.

'전술조치선'은 북한 군용기가 내려오는 것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이 비무장지대 내의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으로부터 20~50km 북쪽 상공에 설정한 것입니다. 북한 군용기가 이 전술조치선 가까이 오거나 넘어올 경우 우리 공군 전투기가 즉각 출격해 대응 비행을 해왔습니다.

합참은 북한 군용기들이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설정한 비행금지구역 북방 5km까지, 동부 내륙지역에서는 비행금지구역 북방 7km까지, 서해 지역에서는 북방한계선 북방 12km까지 접근했다가 북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한미 공조하에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